한양이 경기도 의정부에 공급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6가구 모집에 3만1119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C1블록 전용면적 79㎡B 타입에서 나왔다. 이 타입은 10세대 모집에 1694건이 몰리며 경쟁률 169.4대 1을 기록했다. 블록별 평균 경쟁률은 △C1블록 73.89대1 △C3블록 19.61대1 △C4블록 23.13대1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C4블록이 26일, C3블록 27일, C1블록 28일 순으로 진행된다. 내달 15~21일에는 C1∙C3블록 계약이 진행되고, 22일부터 28일까지는 C4블록 계약이 진행된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의정부시 고산지구 3개 지역(C1·C3·C4블록)에 총 24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구성은 △69㎡A 89가구 △69㎡B 48가구 △79㎡A 1136가구 △79㎡B 238가구 △84㎡ 480가구 △101㎡ 283가구 △125㎡ 124가구다.
이 단지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단지 1km 이내에 고산초등학교가 위치한다.
단지에는 손 동작으로 엘리베이터 승차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모션콜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상 외부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설치하고, 승강기 내부에도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조성한다.
또, 피트니스센터와 체육시설,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한양 관계자는 "서울에 인접한 택지지구와 개발호재를 품은 총 2407가구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긍정적인 평가가 대세를 이뤘고,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