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 수도 동파 누수 가구 정비
진안 부귀면, 수도 동파 누수 가구 정비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1.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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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복지팀·적십자 자원봉사단체 합동
(사진=진안 부귀면)
(사진=진안 부귀면)

전북 진안 부귀면은 맞춤형복지팀, 부귀면 적십자 자원봉사단체와 합동으로 수도 동파 누수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구를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부귀면에 따르면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잇따른 한파로 인해 수도가 동파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누수로 주방·거실 등이 침수되는 어려움에 놓인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집안 청소 및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자원 봉사에 나섰다.

특히 봉사자들은 일시적인 주거 환경 정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방문 상담을 통해 민간자원을 연계한 생활용품 등을 지급해 사례관리 대상자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상자 이 모 씨는 “( 한층 깨끗해진 주거 공간을 보며)많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집안이 깨끗해지니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다시 힘이 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재길 부귀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를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