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이상기온에 따른 가축폐사 등 자연재해 대응능력 향상으로 농가 경영손실을 예방하고자 '가축재해 대응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한 사업비로 4억원을 확보했으며 환기휀(소형, 대형), 지붕스프링클러, 쿨링패드 등 3개 품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중에서 환기휀·지붕스프링클러는 전축종, 쿨링패드는 돼지, 닭 사육농가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사업장이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폭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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