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지난해 지역농특산물 온·오프라인 매출 182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실적인 124억원에 비해 46% 증가한 액수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종 지역축제 취소와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힘쓴 결과다.
군은 지난해 농수산물 판매를 위해 비대면 유통채널을 구축해 우체국 쇼핑몰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서울 상생상회와 협력해 라이브커머스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언택트 소비 확산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또한 올해 사업비 7억7000만원을 투입해 오픈마켓, 네이버쇼핑라이브 온라인 프로모션, 대형유통업체 직거래행사 등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무안/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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