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기센센터, 다양한 농촌진흥사업 추진
안동농기센센터, 다양한 농촌진흥사업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1.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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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농산물 생산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생명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첨단과학영농기술 지원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조직배양실을 통해 지황·고구마 등의 우량 무병종묘를 생산 보급하고, 토양 환경 개선과 농작물 생육 촉진,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하여 농업유용미생물을 120톤 이상 보급한다. 또, 연 3,200점 이상의 토양분석을 통한 시비 처방, 연 1,000건 이상의 퇴비 부숙도 검사, 첨단 분석 장치를 활용한 병해충 진단실 운영 등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방지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또 지역 특화작목 중심의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농업대학을 운영한다. 기초 영농기술교육 및 농업 정보 제공으로 조기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신규농업인 교육과 품목별 장단기 교육 및 청년농업인 현장 교육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을 확보한다.

또한 과학영농의 선도적 실천과 농촌 사회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농업경영인회·4-H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인의 품위를 향상하고 농촌 사회 활력화의 핵심주체로 육성한다.

더불어 안정적인 식량생산 공급을 위해 최고 품질 식량작물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병해충방제 시스템 구축, PLS 적용 안전농산물 생산 단지를 육성한다.

특히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본소·북부분소·서부분소에서 보유한 농용굴삭기 등 64종 621대의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운영하고, 농번기 고장난 농업기계의 현장 순회수리, 농기계 자가 정비 능력 배양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업현장도 새롭게 변화해가고 있는 만큼 2021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농업인과 소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안동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