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제설작업 펼쳐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제설작업 펼쳐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1.01.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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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소방서)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 충화면 및 홍산면의용소방대는 지난 7일 부여군 관내에 내린 폭설(13cm 이상)로 제설 작업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충화면 전담의용소방대원 15명은 트랙터 10대와 염화칼슘을 동원해 천당리 등 22개 마을의 이면도로와 마을진입로에 쌓인 눈을 치웠고 홍산면 의용소방대는 상습결빙 구간인 상기고개 일대에 삽과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충화면과 홍산면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시 사고 위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발생시 소방·구급차량의 접근성도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김기록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항상 군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한다”며 “갑자기 찾아온 폭설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제설작업을 지원해 주셔서 각종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