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지리산 산골흑돼지와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형성한 ‘하나 더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지리산 산골흑돼지 유덕용 대표는 함양읍사무소를 방문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식을 가지며 지원방법 및 지원대상에 대해 논의하고 월 2회 저소득 10가구를 위한 돼지고기(1.5kg/가구)를 기탁하기로 했다.

유덕용 대표는 “좋은 고기를 엄선해 지원해드릴 것이며 지역의 소외계층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해문 읍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추워진 날씨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시기에 이토록 따뜻한 마음을 보태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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