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30일 오후 3시부터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부산 본사(BIFC)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폐장식은 50분간 진행되며, 부산시 국회의원 및 증권유관기관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폐장식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정부 방역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폐장식은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폐장식 1부 행사 이후에는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거래소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폐장식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절약한 행사비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부산지역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고, 부산 금융중심지 대표 기관으로서 거래소와 부산시의 유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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