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2020 교육활동 유공인사 교육장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천교육청은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및 유공인사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표시로 교육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유·초·중학교에 근무하는 우수 교직원 68명과 14명의 교육가족을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수 교직원에 대한 표창장은 학교장 전수로 배부하고, 유공인사에 대한 표창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 수여로 진행했다.
현장교육활동 지원과 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 교육기부 분야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해준 교육가족에게 수여한 이번 표창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발전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육가족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니만큼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교육활동지원 분야에서 표창을 받은 별빛중학교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장을 맡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도 많아졌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가족들의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영천교육이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늘 겸손과 배려의 자세로 교육가족과 함께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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