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대상자 10명과 2009~2010 시즌 계약도 완료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양동근(28. 울산 모비스)의 연봉이 1억8000만원 인상됐다.
울산 모비스는 양동근을 포함한 연봉협상대상자 10명과 2009~2010 시즌 계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양동근은 통합 MVP를 차지했던 2006~2007시즌 당시 받았던 2억1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 인상된 3억9000만원(인센티브 4000만원 포함)에 도장을 찍었다.
양동근은 인상률 85.7%로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함지훈(25)도 지난해 1억5000만원보다 41.3% 오른 2억1200만원(인센티브 2200만원 포함)에 사인했다.
김효범(26)은 구단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KBL에 연봉조정 신청을 냈다.
김효범은 2억2300만원을 원했지만 구단은 2억1200만원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다.
현재 공익 근무중인 김동우, 이승현도 30일 KBL에 선수등록을 먼저 한 뒤 소집해제 후 15일 이내에 연봉협상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상무에서 전역한 정상헌은 임의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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