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연말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고 그림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앞서 18일 밤골아이네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장학금 5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연말을 맞아 진행된 온라인 바자회와 맛있는 나눔 모금함을 통해 삼양식품 임직원이 직접 마련한 것이다.

같은 달 15일에는 원주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5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삼양식품과 재단은 원주 꿈의 오케스트라에서 성실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원을 추천받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삼양식품은 또, 삼양이건장학재단, 삼양원동문화재단과 ‘면요리 그림공모전’을 성료했다.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삼양원동장학재단 정기 기부처 시설에 소속된 학생을 유소년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각 부문별 대상으로는 이산 학생(유소년 부문), 나현주 학생(청소년 부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언택트(Unatct,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삼양이건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삼양이건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대외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그림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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