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2020년 임단협 조인식' 개최… 올해 노사교섭 마무리
한국지엠 노사, '2020년 임단협 조인식' 개최… 올해 노사교섭 마무리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12.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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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지엠)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1일 부평 본사에서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 이로써 올해 노사교섭은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과 권수정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지난 7월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6차례 교섭을 가졌다. 지난 10일에는 2020년 성과급 400만원과 생산 투자 및 내수판매 향상 계획 등을 담은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17, 18일에는 잠정합의를 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304명이 투표, 이중 3948명(찬성율 54.1%)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함으로써 올해 한국지엠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지엠은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한 만큼, 회사의 장기 지속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위해 2021년 새해에도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