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연일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겨울철 산악사고 위험에 대비한 등산로 현장점검과 산불예방 계도에 나섰다.

양학산 등산로에서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은 조현국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여명도 함께 참석하여 시민안전을 위한 설치시설물 훼손여부, 장애물 및 노후표지판 상태 파악 등 등산로 일대 시설물 관리상태를 집중점검하고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예방 계도활동도 벌였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동절기 등산은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한 등산로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들로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