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소망 있으면 통일 머지않아”
“간절한 소망 있으면 통일 머지않아”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9.06.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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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6.25전쟁 기념 북핵 규탄대회서
화정초등학교 강언우 학생 초청 웅변

“우리가 통일에 대한 깊은 소망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으면 통일의 그날은 멀지 않을 것” 지난 25일 의령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9주년 6.25전쟁 기념 및 북 핵 규탄대회 식전행사에서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군내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월남참전유공전우회, 고엽제전우회, 호국보훈단체, 호국보훈가족, 향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군 자유수호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화정초등학교 강언우 학생의 ‘하나의 소망으로’ 제목의 웅변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최근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규탄과 6.25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전후세대 안보의식 고취와 군민의 안보결의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제46회 전국 자유수호 웅변 의령군 예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의령 화정초등학교 4학년 강언우 학생을 재향군인회에서 연사로 초빙했다.

강언우 어린이는 남북이 통일되기를 바란다면 통일이 되면 무엇이 어떻게 변하고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는지를 우리모두는 배워야 한다며, 특히 우리가 통일에 대한 깊은 소망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으면 통일의 그날은 멀지 않을 것이라고 목청껏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