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조직개편…'디지털 전환' 방점
교보생명, 조직개편…'디지털 전환' 방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2.14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가치 극대화·미래 경쟁력 확보 추진
서울시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교보생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디지털혁신지원실이 DT(디지털 전환) 지원실로 확대·개편됐다. DT 지원실은 고객가치 극대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게 된다.

또, 디지털신사업팀은 오픈이노베이션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플랫폼사업화추진TF도 만들었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빅데이터지원팀'과 '인공지능활용팀'이 신설됐다. 이들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등을 고객 중심으로 효율화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변화"라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지원실은 지속가능경영지원실로, 경영기획실은 지속가능경영기획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속가능경영기획실 산하에는 관계사지원팀이 신설돼 관계사와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도모하고,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