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플래닛은 보험 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기존 앱을 전면 개편한 '굿리치앱 3.0' 버전을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굿리치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험과 관련된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보험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먼저, 메인 홈 화면에서 UI(사용자 환경)를 개선했다. 홈 화면에 '가입한 보험 확인' 기능과 '보험 콘텐츠'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보험금 청구와 보험 분석 기능 등은 메인 홈 화면 하단에 배치했다.
굿리치 3.0 버전에서는 터치 한 번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보험 지수를 볼 수 있다. 보험 지수는 굿리치 자체 알고리즘이 사용자 성별과 연령, 가입한 보험과 공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등급을 정해준다. 보험지수는 신용등급처럼 총 10등급으로 나누고, 각 단계에 맞는 조언도 함께 전달한다.
또, 메인 홈 화면 하단에 '보약(보면 약이 되는 보험 꿀팁)' 메뉴를 신설해 다양한 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보약에서는 '굿리치TV' 영상과 보험·재테크 관련 금융 지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사용자 연령과 성별과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슈픽' 코너와 보험 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달아주는 'Q&A' 코너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이 나머지 가족들의 보험 가입과 관리를 도맡아 하는 경향을 포착해 '보험 가장'을 기능을 추가했다. 가족 중 보험 관리를 책임지는 사람을 보험 가장으로 설정하면, 보험 가장이 가족의 보험 보장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굿리치가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인 만큼, 업계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굿리치 3.0 버전 업그레이드는 단순히 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술 자산과 보험 콘텐츠를 통해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