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신임대표] 강호성 CJ ENM 대표는 누구…검사출신, '소송' 숙제
[CJ 신임대표] 강호성 CJ ENM 대표는 누구…검사출신, '소송' 숙제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0.12.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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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CJ ENM 신임대표.(사진=CJ그룹)
강호성 CJ ENM 신임대표.(사진=CJ그룹)

강호성 CJ ENM 총괄부사장이 CJ그룹 인사를 통해 CJ ENM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강 신임대표는 이미 지난 7월부터 CJ지주 총괄부사장과 CJ ENM 경영지원 총괄부사장을 겸직, 대표직 승계를 위한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으로 올해 56세인 강 신임대표는 검사 출신이다. 1993년 서울‧대전‧수원지방검찰청 검사로 사회를 시작했다. 이어 1999년과 2012년 법무법인 두우&이우 파트너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를 거쳐, 지난 2013년 CJ ENM으로 영입됐다.

CJ ENM 전략추진 실장으로 CJ와 인연을 만든 강 신임대표는 CJ지주 법무실장, 경영총괄실장을 거쳤고, 이어 올 7월 E&M 부문 경영지원총괄까지 겸직하게 됐다.

CJ ENM은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순위 조작 사건으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실적도 크게 감소해 구원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검사 출신의 강 신임대표가 몸살을 앓았던 소송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가 될지 관심이다.

 

<강호성 CJ ENM 신임대표 주요 경력>

2020.12 - 현재 CJ ENM E&M부문 대표이사

2020.07 - 2020.11 CJ㈜ 경영지원총괄 兼 E&M부문 경영지원총괄

2020.01 - 2020.06 CJ㈜ 경영지원총괄

2013.06 - 2019.12 CJ㈜ 법무실장

2013.05 - 2013.05 CJ E&M 전략추진실장

2012.02 - 2013.04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1999.03 - 2011.12 법무법인 두우&이우 파트너 변호사

1993.03 - 1999.01 서울•대전•수원지방검찰청 검사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