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롯데케미칼·LG화학 안전·환경 투자계획 현장검증
서산시, 롯데케미칼·LG화학 안전·환경 투자계획 현장검증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1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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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검증위원회, 사고 재발방지 등 주문
지난 3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열린 대산4사(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LG화학)안전·환경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서산시)
지난 3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열린 대산4사(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LG화학)안전·환경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3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대산4사(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LG화학)안전·환경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회의를 열고 롯데케미칼 및 LG화학이 추진한 안전·환경분야 투자실적과 하반기 현재 추진 중인 투자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현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합동검증위원회(위원장 한준섭 부시장, 전문가·기단관체·언론인·지역주민·기업관계자 등 16명)는 지난 3월 4일 발생한 롯데케미칼 NC공장 폭발사고 처리현황에 대한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사고방지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시는 2023년까지 8070억원을 안전·환경 분야에 투자키로 한 대산4사의 이행상황을 면밀히 검증하고 노후설비 개선유도 등 각사의 안전․환경 투자를 적극 유도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대산4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 5일 시는 대산4사에 대한 포괄적인 서면 검증을 포함해, 한화토탈 및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