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권한대행 “서울 295명 확진…이르면 오늘 추가대책 발표”
서정협 권한대행 “서울 295명 확진…이르면 오늘 추가대책 발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12.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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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295명이 나왔다. 이는 이제껏 서울에서 나온 확진자 수 중 최고치다.

4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권한대행이 말한 295명은 지난 3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다.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역대 최고치는 바로 전날인 2일의 262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최대 규모 262명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한 양상으로 서울 지역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악화한 상황에 서울시는 이르면 이날 추가대책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서 권한대행은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이 되면 사실상 경제활동이 올스톱된다. 3단계는 마지마 카드”라며 “추가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서 이르면 오늘 오후쯤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 권한대행은 지난 1일 시내 7개 대학병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대를 요청했다.서울에는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총 57개 있고 이 중 50개가 사용 중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