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기센터, 영농기계화 선진농업 ‘앞장’
함양농기센터, 영농기계화 선진농업 ‘앞장’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12.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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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안전사용 교육·수리 등 실시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인력부족과 고령화, 여성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노동력 부족 해소와 노동의 어려움을 농업 기계화로 극복하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등 추진으로 영농기계화 선진 농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신체, 재산 보호를 위해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농가부담 보험료 일부 지원으로 안전 영농에도 일조하고 있다.

3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분야 핵심 업무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중부, 북부, 남부 3개소 권역별 운영으로 다방면의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농기계를 임대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으로 4개 권역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서부권 임대사업소의 건축물 설치는 완공했으며 12월중 리프트, 세척시설, 공구 등 운영 시설을 구비해 2021년 운영에 들어간다.

농기계 임대는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 농기계를 이용해 작목별, 성장 시기에 맞춰 적정 농기계를 사용해 영농함으로서 영농 효율이 높으며, 인력절감과 기계 구입에 따른 영농비용을 직접적으로 절감 할 수 있다. 농기센터는 농기계 사용에 따른 사고 발생을 방지코자 농기계 사용과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읍 시가지권 및 농기계 대리점 인근지역을 제외하고 농기계 수리점 이용에 불편이 많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과를 지켜보다가 현장이 야외라 감염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마스크 착용 방역 조치로 지난 6월4일 함양읍 원구마을을 시작으로 73개 마을 312 농가에 대해 36회 순회수리를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업 기계화 정책으로 농업인들이 일손부족, 노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효율적 영농으로 건강하고 부유한 농촌 건립으로 누구나가 농업에 쉽게 접근해 활짝 열린 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