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 사업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을 찾아 인증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앞서 지난 2017년 신규 인증 이후 금년도에 기간연장 심사에 통과돼 2022년 11월까지 해당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실제, 공사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육아지원시간 운영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출산과 동시에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하고, 유연근무제도로 장거리 출·퇴근자나 워킹맘 등 직원 개개인의 여건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정의 날’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과 개개인의 업무 밸런스를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혁문 사장은 “임직원간 끊임없는 소통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이번 가족친화 인증으로 확인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제도를 더욱 확대 시행해 일·가정 양립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김기룡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