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문화체험을 할 수 없는 저소득 아동을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키트와 소원 노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아동을 위해 식물체험교실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문화체험교실 대신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키트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적어보는 소원 노트를 전달해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아동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볼 수 있도록 했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지고 싶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나운기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돌봄 공백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집에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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