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 회장,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동참
이성희 농협 회장,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동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1.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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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가희망봉사단 주도, 충남 예산 고령농가 방문
생활·방역용품도 지원…홍문표 의원, 황선봉 예산군수 참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첫번째)과 홍문표 위원(왼쪽 두번째) 등은 30일 충남 예산군 고령 농업인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첫번째)과 홍문표 위원(왼쪽 두번째) 등은 30일 충남 예산군 고령 농업인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0일 충청남도 예산지역의 고령 농가를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관내 농가들이 필요한 가전제품과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 회장과 농협의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외에도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선봉 예산군수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농협의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농촌지역 779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와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무료로 실시했다. 봉사활동 참여 인원만 8300여명에 이른다.   

봉사단은 이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집 고치기 활동을 했다. 또, 사랑의 PC와 대형 TV 등 가전제품과 생활·방역용품을 관내 농가와 예산군 용리마을 회관에 기증했다.

이성희 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