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중학교, 학교 수업에서 ‘드론’ 날아올랐다
기산중학교, 학교 수업에서 ‘드론’ 날아올랐다
  • 강송수 기자
  • 승인 2020.11.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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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찾아가는 드론스쿨 활동' 실시
(사진=기산중학교)
(사진=기산중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드론이 학교 수업 속에서 날아올랐다.

경기 화성시 기산중학교는 정보화 시대에 따른 미래 스마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드론 스쿨’을 신청해 정보 교과 시간에 드론 비행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찾아가는 드론 스쿨’수업을 통해 드론의 의미와 종류, 비행 시 안전 수칙, 조종기 조작법, 작동 원리, 호버링 실습과 활용 범위, 장애물 통과하기 등에 대해 배웠다. 4개의 프로펠러로 이뤄진 교육용 드론은 다양한 빛과 함께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며 학생들의 환호와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함께 멋지게 날아올랐다.

처음 드론을 접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조종하는 손끝마다 약간의 떨림이 있었지만, 드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모바일(Mobile), 3D 프린팅 등과 함께 강조되는 드론에 대해서 배우며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자신의 꿈과 진로를 키워나갈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기산중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가며 방과후 활동으로 3D 프린팅 반을 운영하였으며, 앞으로 코딩 드론을 통해 프로그램으로 자율 주행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드론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도록 함과 동시에, 드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토대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임규석 교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미래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풍부한 자료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S(Self-directed)·M(Motivated)·A(Adaptive)·R(Resource enriched)·T(Technology embedded)한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