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금융 강화"…새마을금고, 미래 전략 선포
"디지털·비금융 강화"…새마을금고, 미래 전략 선포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1.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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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혁신 디지털·지역사회 행복 등 '비전 2025' 발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23일 디지털 강화, 비금융사업 진출 등의 목표를 담은 '새마을금고 비전 2025'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 100년! 더 스마트 MG·더 따뜻한 새마을금고'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의 MG △혁신하는 디지털 MG △지역사회와 행복한 MG 등 3대 부문을 정하고 향후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새로운 도약의 MG' 추진을 위해 새마을금고 신성장 지원체계 구축하고 비금융사업 진출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 회원이 신뢰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 거래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와 농촌 간 연계사업을 통한 금고 상생 경영을 할 예정이다.

'혁신하는 디지털' 실행을 위해 모바일 전자화폐 등 비대면 시대에 맞는 금융 환경 구축하고, 찾아가는 금융 창구 '태블릿 브랜치'를 통해 회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회원 상담을 위한 챗봇 도입 등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 '지역사회와 행복한 MG'의 세부 과제로는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메세나 사업 및 MG역사관 건립 등을 통한 새마을금고 회원의 문화 격차 해소, 새마을금고의 국외 설립 전파를 통한 금융 한류를 선도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국 2000만 회원, 새마을금고 자산 200조원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민 모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