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3개월간 종합상황실 운영
경기도 부천시는 겨울철 상수도관 누수와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야간과 토요일, 공휴일에도 상수도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3일부터 3개월간 5개 기동반 35명으로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복구반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 고장 또는 불편 민원사항 접수 시 민원에 적극 대처한다.
시는 동절기 상수도 사고 위험요인은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동파세대와 취약세대에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송·배수관로,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또 대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 요령을 담은 홍보 현수막,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는 한편 상수도 요금고지서 뒤편에 홍보문을 첨부해 각 가정으로 송달할 계획이다.
심우춘 수도시설과장은 “겨울철 동파계량기 및 상수도 누수를 발견하면 상수도 종합상황실이나 365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