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0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특별상 수상
구미시, ‘2020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특별상 수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11.18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시 세정과 직원들이 ‘2020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특별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구미시 세정과 직원들이 ‘2020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특별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특별상(지방세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H호텔에서 열린 이 발전포럼은 매년 지방세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연구과제 발표, 세미나 등을 통해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발전포럼은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 신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 사항들을 논의·발표하는 자리로 전국 16개시도 대표, 민간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구미시는 지난 9월에 열린 경북도 지방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경북도 대표로 이번 발전포럼에 참가하게 됐다.

발표자로 참가한 최용진 구미시 세정과 주무관은 ‘변화하는 세상, 준비하는 지방세’란 주제로 인간의 고용과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에 대해서 Robot Tax 도입방안과 Robot Tax의 세수를 통해 실업자들을 새로운 산업 플랫폼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세정과 직원들이 협력, 자료준비와 연구를 거쳐 주제를 선정하고 여러 차례 업무연찬과 시연회, 원격응원 등을 통해 모두 다함께 만든 완성물이 좋은 결과를 맺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세무업무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