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 극복 2020 감사의 밤' 행사 개최…감사장 전달·힐링공연
강남구, '코로나 극복 2020 감사의 밤' 행사 개최…감사장 전달·힐링공연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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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 따뜻한 마음 전달한 12명 후원자‧30곳 단체 초청
(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서울시 강남구가 지난 13일 강남구보건소 옥상정원에서 ‘코로나 극복! 2020 감사의 밤’ 행사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지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후원한 주민 12명과 30개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손 편지, 도시락, 간식 등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원자를 추천 받아 감사장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간식 기부에 나선 안영순씨(논현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감사장을 받았다. 또 기부금과 간식을 전달한 뷰성형외과 및 아이리움안과, 강남중앙침례교회 등은 단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직접 제작한 등신대를 보건소에 전달한 현대고등학교도 단체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해당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 OUT’ 캠페인을 개최해 의료진 응원에 나선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이어 감사장을 수상한 동국제약의 ‘사랑의 물품’ 전달식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정순균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의 체계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 방역사각지대 없는 도시 강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