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또 다시 최대치를 기록하며 최근 1주일 연속 10만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연합뉴스는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해 지난 10일(현지시간) 24시간 동안 발생한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1961명으로 집계돼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에 대해 주말 동안 집계가 지연된 통계가 반영된 것도 일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같은 날 미국의 신규확진자 수를 13만5633명으로 잡았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신규확진자 수 역시 약 13만4000명 수준이다.

월드오미터와 로이터통신 집계로도 미국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최대치다.

이로써 미국은 최근 일주일 연속으로 신규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2만명으로 추산된다.

누적 확진자는 1023만8243명이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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