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영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11.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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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업 지원시책.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집중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우려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은 심화돼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세우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 쏟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추진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청년창업 지원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재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유입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구인·구직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천시취업지원센터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운영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서 시는 고용률이 65.8%로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2019년 말 준공 된 영천공설시장의 고객지원센터를 본래의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회의실, 강의실, 전시실 등을 민간에 개방하여 활기를 불어넣고 현재 추진 중인 안개분무시스템 설치를 연내 완료해 내년 여름부터는 시원한 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천공설시장에서 국내 최초 시행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인 ‘워크스루시스템’과 ‘열감지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소방시설감지기와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함으로 안전한 공설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