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공무원, 웅천동 참다래 농가 농촌일손 돕기 활동
진해공무원, 웅천동 참다래 농가 농촌일손 돕기 활동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11.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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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해구)
(사진=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6일 구청 공무원 54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웅천동 참다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 활동은 농협과의 계약으로 적기에 참다래를 수확해야 함에 따라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참다래 농가를 지원하게 됐고 7개 농가를 대상으로 참다래 수확과 운반 작업을 실시했다.

구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는 공무원 외에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진해군부대에서 장병 166명의 인력을 지원해 24개 농가에 도움을 줬으며 이번 공무원 농촌일손 돕기를 마지막으로 총 31개 농가에 220명이 참여했고 도시락과 장갑, 물을 직접 준비해 농가에 부담을 덜어줬다.

최인주 구청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식량안보가 중요시 되는 상황에서 안정적 농산물 수급을 위해농촌일손 돕기에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데 바쁜 업무에도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에 힘이 돼 주는 행정으로 농업인에게 애정과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