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한강의 젖줄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 명소화 추진
홍천군, 한강의 젖줄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 명소화 추진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11.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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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군)
(사진=홍천군)

강원 홍천군에서는 본류는 한강이고, 제1지류가 북한강이며, 한강의 젖줄인 길이 143㎞의 홍천강(洪川江) 발원지 미약골 명소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명소화사업 추진 일환으로 금년도에는 서석면 생곡리 미약골 일원에 주차장 확충, 포토존, 탐방로 정비 등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던 홍천강 발원지점까지 탐방로를 추가 개설하고 발원지 관찰데크, 미약샘 정비, 표지석 설치 등의 발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서울시민의 젖줄인 홍천강의 중요성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하는 곳으로 선녀가 하강해 목욕을 했다는 암석폭포 등 바위들이 각기 아름다운 형상을 이루고 있어 미암동 또는 미약골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