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0일 기념행사 개최
부안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0일 기념행사 개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11.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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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3일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일 기념행사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선용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3일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일 기념행사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선용기자)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게이트웨이 부지에서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0일 기념행사'가 지난 4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윤덕 공동 조직위원장,김경선 여가부 차관,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잼버리 붐 조성과 천일 간의 준비와 설렘'을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세계 스카우트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댄스팀 '저스트 절크'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인사말, 국내외 축하영상 메시지, 온라인 참여자 인터뷰 화면 등이 유튜브를 통해 세계 171개 스카우트 회원국에 생중계됐다.

'새만금을 깨우는 스카우트의 울림'을 주제로 한 부안군 댄스팀 공연, 잼버리 참가 나라의 국기를 연으로 날리는 'D-1000일 기념 퍼포먼스' 등도 송출돼 큰 박수를 받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새만금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가장 안전하게 머물며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준비하겠다"며 "새만금잼버리가 전북 발전과 국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대회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촌 청소년 대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171개국 5만여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에서 2023년 8월에 14일간 열린다. 행사가 열릴 새만금 부지의 65%가 매립됐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를 비롯한 행사장 조성공사가 시작된다. 행사장으로 향하는 새만금 동서도로는 이달 말, 남북도로는 2023년 각각 완공 예정이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