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 자치 청렴 활동 지원 방안으로, 학생용 청렴교육 교재 및 청렴 홍보자료를 자체 제작해 연간 배부하고, 2021년 제작 시 의견 반영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용 청렴교재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를 위해 2017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용, 중학교용, 고등학교용 교재 네 종류로 구분해 제작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정책이지만, 보다 개선된 교육자료 제공을 위해 2020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중점과제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또한 학교 주관 청렴 홍보 및 교육 시 활용을 위한 카드뉴스와 리플릿을 제작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며 실생활에 유용하고 이해하기 쉬운 자료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청렴 협력학교의 교재 활용율은 100%,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24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자체 교재 제작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홍보자료 관련 의견으로는 자료 제공 및 제작으로 이전보다 청렴 홍보 및 교육 활동이 개선 되었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70%였으며, 자료별 만족도는 카드뉴스와 생활 속 청렴두기 스티커형 리플릿 모두 100점 만점 기준 90점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비대면 수업에 따라, 온라인으로 업로드로 활용하여 수업할 수 있는 동영상 자료 추가 제작 요청이 90%인 결과에 따라, 카드뉴스 동영상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조동주 교육장은“시흥교육의 주인공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라고 생각한다. 청렴 시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의견 반영한 학생 중심 청렴 교육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번 중점과제 선정과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현장의 의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