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동원F&B 간편식' 조리도 최적화
LG전자, '동원F&B 간편식' 조리도 최적화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0.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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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간편식에 디오스 광파오븐 '인공지능쿡' 적용
간편식 내 바코드 촬영 시 최적 조리법 찾아줘
(왼쪽부터)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과 김재옥 동원F&B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간편식 자동조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미지=LG전자)
(왼쪽부터)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과 김재옥 동원F&B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간편식 자동조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29일 간편식을 위한 최적의 조리법을 찾기 위해 동원F&B와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 디오스 광파오븐을 사용자들은 인공지능쿡 기능을 이용해 동원F&B 간편식을 최적의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대상 식품은 햄, 만두, 죽 등 총 23개이며 LG 씽큐 앱에 있는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양사는 앞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과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시키면 인공지능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씽큐 앱의 카메라로 동원F&B 간편식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오븐으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한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풀무원의 간편식에 인공지능쿡을 처음 적용했다.

김재옥 동원F&B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동원F&B 간편식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LG전자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논현 쇼룸에서 김재옥 동원F&B 대표, 송대현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