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음식거리 위생수준 높혔다
특색음식거리 위생수준 높혔다
  • 남동/고윤정기자
  • 승인 2009.06.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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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음식점 5곳에 ‘손 씻는 시설’ 설치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5일 ‘인천세계도시축전’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등 국제행사에 대비하여 특색음식거리내 업소 5곳을 선정,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는 시설’을 음식점 입구에 설치했다.

남동구 특색음식거리의 하나인 연락골 추어마을(운연동 소재)내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업소간담회를 통해 선정된 5개소에 대해 실시한 이번 사업은 손 씻기만으로도 식중독의 90%이상 예방이 가능하여 영업주 및 손님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고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학교급식소, 청소년 수련원, 여행지주변 음식점 등에서의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조리시 충분한 가열 및 손씻기 등 음식점 조리종사자 및 손님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현장을 방문한 윤 구청장은 “식사전 손 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한 것은 구의 위생수준 향상과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