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문체부 선정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경남은행, 문체부 선정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0.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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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지속한 후원 체계·성과 높은 평가
여창현 경남은행 상무(오른쪽)와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 28일 서울시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여창현 경남은행 상무(오른쪽)와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 28일 서울시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심사하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예술 후원을 모범적으로 행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에서 경남은행은 조직 역량과 수년간 운영해 온 문화예술 후원 체계 및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경남은행은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문화예술후원을 담당하는 조직과 인력을 구축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여성백일장'과 '어린이 사생 실기대회'를 개최해 지역 여성들의 창작활동과 어린이들의 재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 차원에서 지역 내 유일한 오페라단인 경남오페라단을 19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후원기관인 경남메세나협회 회장사로 2007년 출범 당시 협회 창단을 주도했으며, 올해까지 13년째 기업과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을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본점 내 지역민과 지역 문예인이 창작물을 관람·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 드림스타 사업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문화예술 꿈나무도 후원하고 있다.

김형수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예술계에 대한 자선이 아니라 기업의 가장 적극적인 투자이다'라는 말처럼 BNK경남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