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미 대선 등 불확실성으로 장초반 보합세
[오전 시황] 코스피, 미 대선 등 불확실성으로 장초반 보합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0.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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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6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미국 대선과 대형 기술주 실적발표 등 이슈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26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p(0.06%) 내린 2359.2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69p(0.24%) 오른 2366.50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6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324억원과 29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4.68%)과 보험업(+3.09%), 의약품업(+0.69%) 등이 오름세를, 전기가스업(-1.63%)과 운수창고업(-1.50%), 기계업(-1.30%) 등은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p(1.44%) 내린 796.3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08p(0.01%) 오른 808.06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전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5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296억원과 23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업(-2.17%)과 기타서비스업(-2.02%), 종이·목재업(-1.86%) 등이 내림세를, 정보기기업(+0.80%)과 유통업(+0.43%) 등은 오름세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