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2년 연속 ‘하천·계곡 불법점용 단속’ 최고 성과
경기도 특사경, 2년 연속 ‘하천·계곡 불법점용 단속’ 최고 성과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10.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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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의 최고성과로 2년 연속 ‘하천·계곡 불법점용 행위 단속’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만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단속활동 성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인 23%가 올해 가장 성과가 높았던 특사경 활동 분야로 ‘하천·계곡 불법점용 행위 단속’을 꼽았다. 하천 불법행위 단속은 지난해 9월 조사에서도 21%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도내 204개 하천·계곡에서 1596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만1690개를 적발, 1만1593개를 철거하며 현재 99.2%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환경오염단속(16%) △식품범죄단속(13%) 등이 ‘성과가 높은 분야’로 확인됐다.

한편 ‘단속 확대가 필요한 분야’는 △환경오염단속(24%) △부동산단속(14%) △식품범죄단속(13%)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