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미 대선 토론회 관망하며 보합권 등락
[오후 시황] 코스피, 미 대선 토론회 관망하며 보합권 등락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0.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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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가 장 중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3일 코스피가 장 중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코스피가 미국 대선 토론회를 관망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6p(0.43%) 오른 2365.1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9.79p(0.42%) 오른 2364.84로 출발해 장 중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56억원, 710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1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3.26%)과 보험업(+1.86%), 운수장비업(+1.75%)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1.43%)과 음식료업(-0.98%), 서비스업(-0.82%) 등 업종은 내림세다.

이용준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미국 토론회를 두고, 토론회 결과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관망 흐름을 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p(0.02%) 내린 812.5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5.00p(0.62%) 오른 817.70으로 개장해 장 중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만이 홀로 77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527억원, 31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기업(+1.12%)과 컴퓨터서비스업(+0.79%), 운송업(+0.70%)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한편, 운송장비·부품업(-0.81%)과 음식료·담배업(-0.70%), 소프트웨어업(-0.61%) 등 업종은 내림세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