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대선 토론회를 관망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6p(0.43%) 오른 2365.1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9.79p(0.42%) 오른 2364.84로 출발해 장 중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56억원, 710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1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3.26%)과 보험업(+1.86%), 운수장비업(+1.75%)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1.43%)과 음식료업(-0.98%), 서비스업(-0.82%) 등 업종은 내림세다.
이용준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미국 토론회를 두고, 토론회 결과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관망 흐름을 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p(0.02%) 내린 812.5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5.00p(0.62%) 오른 817.70으로 개장해 장 중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만이 홀로 77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527억원, 31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기업(+1.12%)과 컴퓨터서비스업(+0.79%), 운송업(+0.70%)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한편, 운송장비·부품업(-0.81%)과 음식료·담배업(-0.70%), 소프트웨어업(-0.61%) 등 업종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