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조사 분석…야간활동 줄어든 탓
광복절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소했던 소상공인의 카드 매출 중 야간 매출의 회복은 주간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직후인 8월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5% 수준까지 감소했다.
또 추석연휴 직전부터 90%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이후 비슷하게 유지해 왔다. 10월 둘째 주의 주간 매출은 지난해 10월 둘째 주와 비교해 97%까지 올랐다.
하지만 10월 둘째 주 기준 야간 매출은 78% 수준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실정이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선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완화됐지만, 저녁 회식 등 야간활동이 이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야간 매출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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