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is 상상력"…현대건설, 아티스트 5인과 브랜드 캠페인
"건설 is 상상력"…현대건설, 아티스트 5인과 브랜드 캠페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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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활용해 건축물 특징 표현
현대건설 ‘이미지네이션 캠페인’ 포스터.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 '이미지네이션 캠페인' 포스터.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건설 is 상상력'을 테마로 한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건설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 △키썸 뮤직비디오 'Make Your Own Style' △사진전 '건설 is 열정;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에 이은 4번째 기획이다.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작품전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AR필터 등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통칭) '디지털 브랜드 체험'을 앞세웠다.

이번 캠페인은 사막의 장미를 표현한 비정형의 박물관인 '카타르 국립 박물관', 바다를 가르는 50km에 이르는 세계 최장급 해상교량인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등의 시공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건설의 힘'에 주목해 진행하게 됐다.

건설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전모를 오브제(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 용도에서 분리해 작품에 사용해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로 활용해 5인의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디오라마 디자이너 안정훈 △일러스트레이터 아리 △패션디자이너 이성동 △동양화가 임보영 △건축가 김이홍 등이 참여했다. 이들의 이색 협업 작품들과 그 제작과정은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건설업 최초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인스타그램 AR(증강현실)필터를 특별 제작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공유의 장으로 확대한다.

'너의 상상력을 보여줘'라는 부제가 붙은 이벤트는 현대건설 계정을 팔로우하고, 공개된 필터를 활용해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미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풍성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참여자 총 140명을 선정해 에어팟 프로(5명), 얼킨 티셔츠(15명) 등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담당자는 "최근 화두인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색다른 아티스트 협업 작품과 가상경험을 통해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건설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건설업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만큼 향후 SNS를 포함한 디지털 마케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