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미 증시 상승에 장 초반 강보합세
[오전 시황] 코스피, 미 증시 상승에 장 초반 강보합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0.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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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1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0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가 재정 부양책 합의 기대로 상승하면서, 21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4p(0.24%) 오른 2364.0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2p(0.20%) 오른 2363.03으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550억원, 18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는 한편, 기관 투자자가 홀로 7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1.77%)과 운수창고업(+0.96%), 철강금속업(+0.37%) 등 업종이 오름세인 반면, 운수장비업(-0.99%)과 통신업(-0.50%), 건설업(-0.48%) 등 업종은 내림세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재정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 및 미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기조가 높아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p(0.18%) 오른 826.1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70p(0.33%) 오른 827.35으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557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460억원, 9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1.11%)과 소프트웨어업(+0.69%), 운송장비·부품업(+0.79%) 등 업종이 오름세인 반면, 출판·매체복제업(-1.13%)과 방송서비스업(-0.62%), 인터넷업(-0.48%) 등 업종은 내림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