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NICE평가정보㈜와 지난 14일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3법 개정 등에 대비해 지난 2018년 10월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하는 등 빅데이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기관들과 협력해 신규 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의 핵심 파트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기업신용평가, 데이터유통 등 광범위한 빅데이터 관련 분야의 사업 및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손님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8월에 런칭할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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