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 산업지구 개발사업 준공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 산업지구 개발사업 준공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10.08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EFEZ) 옥계첨단 소재 융복합산업지구가 2018년 7월 착공이래 2년 3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9월28일자로 준공검사 완료하고, 정산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옥계 산업단지 지구내(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일원) 38만3922㎡ 규모의 부지(산업 유통 20만9572, 공공기반 시설 17만4350)정비가 완료됨에 따라에 첨단 소재부품, R&D센터 등을 기반으로 한 기업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옥계지구 개발사업비 총 595억원 중 △진입도로, 단지조성, 부지정리등 기반조성비에 322억원 △226필지 24만5000㎡에 대한 토지보상비 194억원과 그 외 실시 설계비등에 79억원이 투자 됐다.

동자청관계자는 개발사업이 준공 됨에 따라 ‘21년 상반기 입주희망업체 공고 게시전까지는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마무리 하고 첨단 소재로 한 신소재 및 R&D센터 등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우량기업 선별, 심의등을 거쳐 단계별 임대 및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상 임대료는 연 480원∼2400원/㎡로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다수의 기업이 입주를 희망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옥계산업 단지내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3여년에 걸쳐 지리적 여건, 당위성 설명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해수부에서는 16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으며 기반조성 개발사업이 준공되고, 주변 여건 등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만큼, 자문위원회 및 실사단에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에 있어 방재연구센터 유치가 기대된다.

그동안 동자청에서는 국내외 비철금속 타깃기업등 방문, 투자제안은 물론 한국생산기술원, 서원·생기원·강릉시등 다자간 MOU체결 등을 통해 꾸준히 유치활동을 펼쳐 왔으며, 옥계지구 투자 강점을 바탕으로 수도권 타깃기업 및 외국인 투자 의향 기업에 대해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에 조성공사가 완료된 북평 국제복합산업지구 장기임대단지는 11월 수소산업 등 첨단소재부품·복합입주기업 추가 모집공고가 예정돼 있고, 이미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동서발전에서는 재생에너지 기반 P2G R&D 사업은 실시설계 중이며 한국동서발전의 실증사업 관련 수소 연관 기업유치를 비롯해 첨단부품 소재기업과 앵커기업 협력기업 등 첨단소재부품 유관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동해 망상국제복합 도시 제1지구 개발계획변경(‘20.1)이 완료되고, 보상협의회가 구성(20.4,위원장:동해시부시장)된 만큼, 보상 이행시점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