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지친 교원 위해 ‘休·up’ 치유 동영상 제작
세종시교육청, 지친 교원 위해 ‘休·up’ 치유 동영상 제작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0.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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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
(사진=세종시교육청)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교원들을 위해 ‘休·up’ 치유 동영상을 제작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休·up’ 치유 동영상은 다섯 명의 세종시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사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교원들에게 쉼과 위안을 주고자 기획됐다. ‘休·up’이라는 이름도 교원들의 쉼을 높여 주고 싶은 의도에서 명명됐다.

‘休·up’ 치유 동영상 1편은 ‘당연한 것들’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로 지난날 평범한 나날들의 당연한 것들에 대한 소중한 그 날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힘껏 웃자는 감성적인 가사와 가락으로 꾸며졌다. 4분47초 분량의 영상에는 아이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인사말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뮤직비디오 외에도 퀴즈프로그램 등 총 5편의 동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코로나19로 지친 교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원들이 신선한 감각으로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세종의 모든 교원들이 잠시나마 웃으며 쉼과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다시 기운을 높여 희망찬 기운이 아이들과 학교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休·up’ 치유 동영상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유튜브에 탑재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