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미래정책포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 중지" 촉구
구리미래정책포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 중지" 촉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9.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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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미래정책포럼은 29일 특별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리시가 추진 중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인은 시장 상인들인데 상인들이 원치도 않은 도매시장 이전은 결국 안승남 시장의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고 주쟝했다.

이어 “지금 상인들이 바라는 것은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라며 “안 시장이 지난 선거 때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공약을 해 놓고 왜 이전을 강행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현 부지에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되, 일반 상업지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경우 도·소매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시장 상인들에게 조합원 분양가로 오피스텔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