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온라인 중심"
홍남기 부총리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온라인 중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9.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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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5일 2주간 개최…비대면 방식 추진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된다.(사진=연합뉴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된다.(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유통·제조·서비스 업체가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는 하반기 대표 이벤트다. 소비자에겐 다양한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기업엔 매출을 늘릴 수 있는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는 소비진작을 통해 내수활성화로 국민 경제 선순환 기반을 조성하겠단 목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슬로건은 ‘힘내요 대한민국 함께 사는 즐거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방역당국,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돼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 수수료 인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0월31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