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 경북, 강원 등 일부지역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정오까지, 경북동해안은 오후 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강원영동은 이날부터 비가 내려 오는 27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봤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mm 내외, 경북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5m에서 20mm, 강원영동은 5mm에서 3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6.6도, 춘천 15.1도, 인천 17.1도, 강릉 17.8도, 청주 16.6도, 안동 12.8도, 홍성 15.9도, 대구 16.6도, 광주 18.3도, 대전 15.8도, 창원 19.0도, 울산 18.4도, 부산 18.6도, 제주 20.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지역별 22도에서 30도로 도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m에서 4.0m, 서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1.0m , 남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3.5m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m에서 5.0m, 서해 0.5m에서 1.5m, 남해 1.0m에서 4.0m다.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동풍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너울이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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