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5일 소상공인 72만명에게 총 7771억원 지원
중기부, 25일 소상공인 72만명에게 총 7771억원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9.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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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희망자금' 신청분…신속지급 대상 중 30%
중기부, 추석 전 총 241만명에게 지급 예정
소상공인 72만명에게는 25일 하루 1인당 100~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된다.(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 72만명에게는 25일 하루 1인당 100~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된다.(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대상자 10명 중 3명은 25일 지원금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5일 1인당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총 7771억원을 소상공인 72만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기부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속 지급 대상 241만명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중기부는 24일 0시부터 24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신속지급 대상자의 29.9%인 72만명이 신청했다.

중기부는 25일 이들에게 신속지급 대상 2조5700억원의 30.2%에 해당하는 7771억원을 지급했거나 지급하고 있다.

중기부는 또 온라인을 통해 25일 0시부터 24시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의 신청도 받고 있다. 주말에는 홀짝 구분 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중기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된 소상공인에게는 28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말까지 신청하지 못한 신속지급 대상 소상공인은 28일에 신청할 경우 추석 연휴 전인 29일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에 신청 시 추석 연휴가 끝나는 직후 지급된다.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1차 지급에서 빠진 소상공인은 추석 이후 지자체 등을 통한 행정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신속 지원하겠다”며 “10월 중에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